알아두면 쓸모있는 잡다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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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 산지 해장국 (건입동, 탑동)

 

 어제 과음을 한 탓에 해장할만한 음식을 찾다가 마침 거래처 팀장님이 탑동 쪽에 본인의 단골 집이면서 해장은 꼭 여기한다고 추천하길래 얼마나 맛있길래 추천하는 지 확인해보러 들리게 되었다. 

 

 

 점심 시간 때 도로변에 주차가 가능하고 마침 바로 앞에 자리가 있어 편한게 주차 후에 가게 안에 들어 갔다.

 

 

 

 11시 40분 쯤에 갔는 데도 사람이 반 이상 차지하고 있고 혼밥을 하시는 분들도 몇 보인다. 확실히 요새는 혼술혼밥이라더니 식당에 오면 실감하게 되는거 같다.

 안에 들어오면 현수막이 걸려있는 게 보이는데 공기밥 추가 무료, 매주 토요일 막걸리DAY 막걸리 2000원, 금요일 과음 후에 해장하러 오면서 역시 해장은 또 해장술이니 막걸리 2000원으로 해장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여기는 내장탕, 해장국 다 맛있는 데 거래처팀장님은 내장탕을 시켰고 나는 해장국을 시켰다.

반찬은 딱 이렇게 나온다. 자른고추, 다진마늘, 된장으로 간을 맞추고 고추, 양파, 김치, 깍두기를 곁들여서 먹으면 된다.

 

 

 

 모이세 해장국이나 다른 해장국 집하고 틀린 것이 국물이 그렇게 빨갛지 않고 맑다. 그렇다고 해장국 맛이 안나는 건 아닌데 맑은 것이 내 속도 맑게 해줄 것 같아 보인다.

 

 

 

 부글부글 끓던게 사그라들어서 찍으니 안에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히 나온다. 선지, 콩나물, 고기, 파 등이 들어가 있는데 이 콩나물이 국물의 시원함을 더 해주는 것 같다.

 

 거래처 팀장님의 추천으로 먹게 됬는데 솔직히 이제까지 먹어본 해장국 중에서 으뜸인거 같다. 국물에서 과도한 MSG 맛이 나지 않으며 아주 맑고 적당한 간이 딱 나한테 제격인것 같다.

 과음으로 인해 새로운 해장국 집을 찾는 다면 여기를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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