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비비큐 황금올리브 치킨 반반을 먹어보았습니다

BBQ 비비큐 황금올리브치킨 반반 가격 - 17,000원

 

 저는 맘스터치 치킨을 제일 좋아하는데 불행하게도 오늘은 휴일이라고 해서 대체로 무슨 치킨을 먹을까 폭풍검색을 하던 도중에 BBQ 황금올리브 치킨을 찾게 되었습니다. 기대 반 설렘 반 제일 가까운 비비큐 체인점 전화번호를 찾아서 번호를 띡띡띡 누르고 전화 버튼을 눌렀어요. 여보세요? 황금올리브치킨 반반 주세요. 두근두근!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보았더니 40분 정도 걸리는데 제가 카드결제를 해야 한다고 하니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하더군요. 카드리더기를 가져오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데 뭐 까짓거 맛있는 치킨을 먹을건데 기다려봅시다.

 

 

 

약 1시간 정도가 흘렀을까요? 딩동? 초인종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기도 전에 맛있는 냄새가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카드결제를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상을 먼저 피고 사진 한 장 찰칵!!

 

 

▶ 콜라캔 355mL 1개, 비비소스 1개, 치킨 무 1개(치킨 먹을 때 없어서는 안 되는 거죠), 비비큐 황금올리브 반반 치킨

 

 

일단 상을 펴서 전부 올리고 치킨 무는 물을 빼놓고 티비는 롤드컵으로 고정해놓고 맥주가 빠질 수 없죠. 맥주는 요새는 핫한 필라이트로 준비합니다.

 

 

하여튼 사설이 길었는데요. 개봉해보겠습니다.

 

 

▶ 후라이드 4조각, 양념 7조각

 

당황스럽습니다.

개봉하자마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뭔가 비어 보이더군요. 카드 결제해서 그런 건가? 하는 생각이 들고 왠지 사기당한 느낌도 들고 기분이 나쁘더군요. 맘스터치 치킨은 비슷한 크기의 상자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가득 찼었는데 실망감이 너무 컸습니다. 그래도 검색했을 때 맛있다는 평가밖에 없었는데 다시 희망을 가지고 한 입 크게 배어 먹어봤습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양은 실망이었는데 맛은 괜찮았습니다. 맘스터치와는 비교도 못 하지만 꿩보다 닭이라는 생각으로 먹었습니다. 눈물찔금...

 

평가

 

맛: ★★★☆☆

양: ★★★☆☆

가격: ★★★☆☆

 

결론: 다음에는 맘스터치 치킨 시켜 먹을래요.

      쉬는 날이면 치킨을 먹지 않겠습니다.